[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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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무명을 찾아라2′(이하 ‘김무명2’)에서 오나미가 고등학교로 떠나 ‘가짜 선생님’을 찾는다.
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김무명2’에는 정형돈, 이상민, 효연, 김동현과 함께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해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이색 교과목의 선생님이 된 무명 배우들을 찾아낸다. 특히 오나미는 실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의 졸업생이라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추리단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진짜 선생님 4명’과 선생님인척 연기하는 ‘김무명 2명’을 구분해야 한다. 등교 지도부터 교무실 상담, 교실 이론 및 야외 실습 수업까지 학교의 모든 시간을 관찰하고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추리력을 발휘한다.
이에 더해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의 수업들은 일반 고등학교와는 달라 기대를 모은다. 칵테일 만들기 수업을 비롯해 트랙터 운전, 축산 발골에 도전하는 등 색다른 수업들이 펼쳐진다. 이에 김무명들은 이색 교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변신해 직접 시연까지 선보인다.

이날 녹화에서 오나미는 은사를 뵙고 깜짝 놀라워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나미는 공주생명과학고의 원예과 졸업생으로 모교를 추리무대로 삼아 활약을 펼쳤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뿐만아니라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은 씨름부 학생과 즉석 씨름 경기를 했다. 10년이 넘는 세월 차이에도 불꽃튀는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또 용의자들을 관찰하던 추리단은 학생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의 어색한 수업을 보고 “선생님 모두가 김무명 같다”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명2’의 박종훈PD는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도와 추리무대를 함께 꾸몄다. 선생님들이 어색하지 않냐는 추리단의질문에도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당연히 어색하다’는 여유로운 답변으로 추리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농업고등학교에서의 추리교실은 일반고등학교와는 다른 이색 교과목들이 많다. 신선하면서도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김무명2’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아내는 추리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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