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권율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권율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권율이 마동석과 영화 ‘비스티 보이즈’ 이후 10년 만에 다시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율은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 선배가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깊었다”며 “촬영할 때 많이 의지하면서 한 장면, 한 장면을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권율은 “10년 전 ‘비스티 보이즈’(2008)와 장르와 색깔은 다르지만 여전히 즐겁고 유쾌한 현장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마동석이) 현장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뒤집기 한판을 그린다. 5월에 개봉될 예정이며 개봉날짜는 미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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