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1대100’ 배기성/ 사진제공=KBS2
‘1대100’ 배기성/ 사진제공=KBS2
가수 배기성이 띠동갑 아내와의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배기성과 방송인 이지애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이날 배기성은 “12살 연하 미모의 아내는 어떻게 만난 건가”라는 MC의 질문에 “아내를 간장 새우 집에서 처음 봤다. 첫눈에 반했다. 나는 숫기가 없어서 말을 못 걸었는데 친구가 대신 합석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배기성은 “아내가 처음에는 내 옆자리에 앉지 않고 앞 자리에 앉았다”며 “헤어질 때 택시를 타고 가길래 전화해서 택시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다음에는 본인이 직접 아세요’라고 하는 거다. 그때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하고 확신했다.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내가 좀 급했다”라고 말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배기성의 아내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MC가 아내에게 “배기성씨의 어떤 부분에 반했냐?”라고 질문하자, 그녀는 “존재 자체요”라고 대답하며 신혼부부의 넘치는 사랑을 과시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