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태호 PD/사진제공=MBC
김태호 PD/사진제공=MBC
김태호 PD가 “유재석이 없었다면 ‘무한도전’이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MBC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 PD는 “어제 종방연 때 멤버들이 눈물을 흘렸다”라며 “당장 다음주부터 목요일에 뭘 해야하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특히 유재석 씨가 다음주 목요일부터 공허함을 많이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며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대해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눈 상대로, ‘자신있게 해보자. 안 되면 말고’라는 공감을 해줬던 사람이다”라며 유재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시즌1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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