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연인이자 배우 신소율에 대해 “목 관리를 해주는 등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4시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젊음의 행진'(연출 심설인)의 프레스콜에서다.
김지철은 최근 신소율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열애 소식이 전해졌을 때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했다. 소속사에서 무슨 잘못을 한 줄 알고 많이 놀랐는데, 열애설이어서 안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공연 연습을 하면서 (신소율이) 목 관리도 해주고 피곤하면 건강음료도 사준다”며 “잘 챙겨준 덕분에 공연을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젊음의 행진’은 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영심이가 서른여섯의 공연 PD로 성장했다고 설정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심이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1980년부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엮었다. 김지철은 극중 왕경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