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가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집중 조명한다. 오는 28일 방송될 KBS 다큐멘터리 ‘우리가 태어난 곳’을 통해서다.
여명학교는 서울에 있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중 최초, 유일의 고등학교 학력인증 교육기관이다. 여명학교 관계자는 “혹여 학생들이 부정적 여론에 휩싸일까 그동안 언론 노출을 최대한 피해왔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계기로 탈북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가 태어난 곳’은 여명학교의 일상을 1년 간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이제 곧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야하는 고3 아이들을 근거리에서 만났다. 태어나 처음으로 꿈을 가져본 아이들의 설렘과 남한에 적응하면서 부딪히는 사회적 편견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정우성이 ‘우리가 태어난 곳’의 내레이션에, 음악가 김목인이 OST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일러스트에는 작가 김보통, 타이포그래피에는 디자이너 박철희가 참여했다.
제작진은 “여건상 최소한의 비용을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기꺼이 손을 내밀었던 건 무엇보다 다큐의 문제의식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탈북 청소년들의 일상과 성장에 주목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기에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우리가 태어난 곳’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목인이 참여한 ‘우리가 태어난 곳’ OST <지금 이곳>은 방송 당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여명학교는 서울에 있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중 최초, 유일의 고등학교 학력인증 교육기관이다. 여명학교 관계자는 “혹여 학생들이 부정적 여론에 휩싸일까 그동안 언론 노출을 최대한 피해왔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계기로 탈북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가 태어난 곳’은 여명학교의 일상을 1년 간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이제 곧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야하는 고3 아이들을 근거리에서 만났다. 태어나 처음으로 꿈을 가져본 아이들의 설렘과 남한에 적응하면서 부딪히는 사회적 편견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정우성이 ‘우리가 태어난 곳’의 내레이션에, 음악가 김목인이 OST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일러스트에는 작가 김보통, 타이포그래피에는 디자이너 박철희가 참여했다.
제작진은 “여건상 최소한의 비용을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기꺼이 손을 내밀었던 건 무엇보다 다큐의 문제의식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탈북 청소년들의 일상과 성장에 주목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기에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우리가 태어난 곳’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목인이 참여한 ‘우리가 태어난 곳’ OST <지금 이곳>은 방송 당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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