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연출 로버트 요한슨)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속속 공개되며 작품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22일 공개된 출연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과 그룹 엑소(EXO) 수호다.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박효신과 수호는 극중 주인공 그윈 플렌 역을 맡는다. 그동안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약한 박효신과 지난 11일 막을 내린 ‘더 라스트 키스’로 뮤지컬 데뷔를 알린 수호까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사람이 같은 역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품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박효신은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이하 글러브)를 통해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성공적인 공연을 올리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했다. 글러브 관계자는 “박효신이 프랑스 파리 빅토르 위고 생가까지 직접 다녀올 정도로 ‘웃는 남자’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웃는 남자’는 EMK가 5년 간 제작비 175억 원을 투자해 만든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그윈 플렌의 여정을 조명한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그윈 플렌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어떤 배우들이 호흡을 맞출지 기대가 모아진다.
로버트 요한슨은 앞서 지난 12일 작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놀랄만한 배우로 캐스팅하고 있다. 같이 일할 생각에 설렐 정도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배우를 이렇게 많이 보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밝혔다.
‘웃는 남자’는 오는 5월부터 본격 연습을 시작하며,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박효신과 수호는 극중 주인공 그윈 플렌 역을 맡는다. 그동안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약한 박효신과 지난 11일 막을 내린 ‘더 라스트 키스’로 뮤지컬 데뷔를 알린 수호까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사람이 같은 역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품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웃는 남자’는 EMK가 5년 간 제작비 175억 원을 투자해 만든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그윈 플렌의 여정을 조명한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그윈 플렌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어떤 배우들이 호흡을 맞출지 기대가 모아진다.
로버트 요한슨은 앞서 지난 12일 작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놀랄만한 배우로 캐스팅하고 있다. 같이 일할 생각에 설렐 정도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배우를 이렇게 많이 보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밝혔다.
‘웃는 남자’는 오는 5월부터 본격 연습을 시작하며,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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