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거부할 수 없어.”
그룹 업텐션이 15일 오후 6시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의 타이틀곡 <캔디랜드(CANDYLAND)>는 이렇게 시작한다. 도입부터 강렬한 멜로디, 음악을 꽉 채운 드럼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거부할 수 없는’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캔디랜드>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So, Dangerous)> <나한테만 집중해(Attention)>을 비롯해 엑소의 ‘으르렁’ 등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 신혁과 줌바스 소속 작곡가들이 함께 만들었다.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팝 트랙으로, 기존의 업텐션 곡이 갖고 있던 흥겨운 비트는 유지하되 멜로디와 사운드는 한층 세련됐다.
무엇보다 업텐션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강렬하고 치명적이다. <캔디랜드>는 업텐션이 설정한 판타지 세계다. 가사는 “너와 나의 둘만의 세상”으로 상대를 초대하겠다는 내용이다. “거부할 수 없어, 나의 손짓에” “내가 너를 흔들어, 바로 거침없이” 등 강렬한 이끌림을 표현하는 가사와 멤버들의 각양각색 보컬, 래핑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매혹시킨다.
퍼포먼스에서는 업텐션의 단단해진 팀워크가 읽힌다. 업텐션은 앞서 지난해 6월 멤버 우신이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약 7개월 간 9인조로 무대에 섰다. 그동안 멤버들도, 우신도, 팬들도 아쉬웠을 터다. 이를 씻어내듯, 한 치의 오차 없이 동작을 맞춘 군무를 중심으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여기에 손가락을 무는 포즈, 톡톡 튀는 사탕을 표현한 동작, 어깨와 팔을 흔들며 리듬을 타는 동작 등 군데군데 포인트 안무를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층 성숙해진 업텐션의 모습은 <캔디랜드>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네온사인 조명, 복고풍의 소품을 활용한 세트는 <캔디랜드>를 표현한다. 여기서 멤버들의 묘한 눈빛과 단체 안무 장면을 적절히 교차해 선보이는 구성으로 곡이 의도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캔디랜드>가 수록된 업텐션의 새 앨범 <인비테이션>에는 이 외에도 트랩·얼터너티브 록·팝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열한 곡이 실렸다. 업텐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텐션은 오늘(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그룹 업텐션이 15일 오후 6시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의 타이틀곡 <캔디랜드(CANDYLAND)>는 이렇게 시작한다. 도입부터 강렬한 멜로디, 음악을 꽉 채운 드럼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거부할 수 없는’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캔디랜드>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So, Dangerous)> <나한테만 집중해(Attention)>을 비롯해 엑소의 ‘으르렁’ 등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 신혁과 줌바스 소속 작곡가들이 함께 만들었다.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팝 트랙으로, 기존의 업텐션 곡이 갖고 있던 흥겨운 비트는 유지하되 멜로디와 사운드는 한층 세련됐다.
무엇보다 업텐션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강렬하고 치명적이다. <캔디랜드>는 업텐션이 설정한 판타지 세계다. 가사는 “너와 나의 둘만의 세상”으로 상대를 초대하겠다는 내용이다. “거부할 수 없어, 나의 손짓에” “내가 너를 흔들어, 바로 거침없이” 등 강렬한 이끌림을 표현하는 가사와 멤버들의 각양각색 보컬, 래핑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매혹시킨다.
퍼포먼스에서는 업텐션의 단단해진 팀워크가 읽힌다. 업텐션은 앞서 지난해 6월 멤버 우신이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약 7개월 간 9인조로 무대에 섰다. 그동안 멤버들도, 우신도, 팬들도 아쉬웠을 터다. 이를 씻어내듯, 한 치의 오차 없이 동작을 맞춘 군무를 중심으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여기에 손가락을 무는 포즈, 톡톡 튀는 사탕을 표현한 동작, 어깨와 팔을 흔들며 리듬을 타는 동작 등 군데군데 포인트 안무를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층 성숙해진 업텐션의 모습은 <캔디랜드>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네온사인 조명, 복고풍의 소품을 활용한 세트는 <캔디랜드>를 표현한다. 여기서 멤버들의 묘한 눈빛과 단체 안무 장면을 적절히 교차해 선보이는 구성으로 곡이 의도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캔디랜드>가 수록된 업텐션의 새 앨범 <인비테이션>에는 이 외에도 트랩·얼터너티브 록·팝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열한 곡이 실렸다. 업텐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텐션은 오늘(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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