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배우 강은비가 SNS에 남길 의미심장한 글에 대해 “나쁜 생각 안 했다”고 해명했다.

강은비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예전부터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그래서 그 생각을 방송에서도 말 했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가 나쁜 생각을 했다면 글조차 남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이 불안한 사람은 맞다. 하지만 불안을 드리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 아직도 절 기억해주시고 사랑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앞서 이날 인스타그램에 “내가 만약 오늘이 끝이더라도 내일이 끝이더라도 분명하게 말하는데 장례식 따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냥 나란 존재가 사라지길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최근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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