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세영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세영은 지난 4일 종영한 ‘화유기’에서 좀비, 진부자, 아사녀 캐릭터로 1인 3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 틈에서도 안정된 연기력과 물 오른 미모로 존재감을 높이며 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
극 초반 이세영은 파격적인 좀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흙과 피투성이의 모습에 부스스한 머리로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섬세한 연기력으로 좀비 캐릭터를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착한 심성을 지닌 좀비 소녀 ‘진부자’를 연기할 때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저팔계(이홍기 분)와의 케미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극 후반부에는 손오공과 삼장 커플의 위기를 조장하는 중심축으로 변화해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줬다.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좀비 소녀 진부자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신녀 ‘아사녀’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감정 연기에서 이세영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부자의 몸을 빌려 탄생한 아사녀가 삼장으로부터 손오공을 빼앗기 위해 싸늘하게 대립하는 모습부터 저팔계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저팔계에게 부자의 마음인지 아사녀의 마음인지 알 수 없는 가슴 저릿한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기존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고혹적이고 강인한 캐릭터까지 제대로 연기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세영은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수성못’의 주연으로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이세영은 지난 4일 종영한 ‘화유기’에서 좀비, 진부자, 아사녀 캐릭터로 1인 3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 틈에서도 안정된 연기력과 물 오른 미모로 존재감을 높이며 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
극 초반 이세영은 파격적인 좀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흙과 피투성이의 모습에 부스스한 머리로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섬세한 연기력으로 좀비 캐릭터를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착한 심성을 지닌 좀비 소녀 ‘진부자’를 연기할 때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저팔계(이홍기 분)와의 케미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극 후반부에는 손오공과 삼장 커플의 위기를 조장하는 중심축으로 변화해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줬다.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좀비 소녀 진부자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신녀 ‘아사녀’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감정 연기에서 이세영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부자의 몸을 빌려 탄생한 아사녀가 삼장으로부터 손오공을 빼앗기 위해 싸늘하게 대립하는 모습부터 저팔계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저팔계에게 부자의 마음인지 아사녀의 마음인지 알 수 없는 가슴 저릿한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기존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고혹적이고 강인한 캐릭터까지 제대로 연기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세영은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수성못’의 주연으로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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