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제32회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에 올랐다.

27일 일본 골든디스크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상내역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아시아 부문의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 ‘베스트 3 신인'(Best 3 New Artist), 앨범 ‘#트와이스'(#TWICE)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및 ‘베스트 3 앨범'(Best 3 Album), 히트곡 ‘TT’의 일본어 버전으로 ‘올해의 다운로드된 노래'(Song of the year by download) 등을 수상한다.

이 시상식에서 아시아 신인 가수가 5관왕에 오른 것은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2012년 카라 이후 두 번째이고, K팝 아티스트로는 카라, 동방신기(2015년), 빅뱅(2017년)에 이어 네 번째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해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TWICE’는 일본 데뷔 작품으로 트와이스에게도 뜻깊은 음반이다. ‘TT’ 일본어 버전은 우리가 처음 일본어로 부른 곡이고, 원곡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좋다. 앞으로 팬들을 더 기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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