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클럽 아미와 함께하는 새해를 기원했다.
13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달려라 방탄’의 40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모인 방탄소년단은 진, 슈가, 뷔의 ‘2018년 팀’과 RM, 제이홉, 지민, 정국의 ‘새해 팀’으로 나뉘어 떡국을 걸고 게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응용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복으로 ‘촛불 끄기’, ‘엽기 투호’ 등의 게임을 즐겼다.
끝으로 멤버들은 나란히 앉아 서예에 나섰다. 설을 맞아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덕담을 쓰게 된 것.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도드라진 글씨와 덕담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뷔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라며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라고 적은 한지를 내보여 박수 받았다. 슈가는 “행복을 찾자”고 적었다. “하고 싶은 말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올해 행복을 찾아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요즘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맏형 진은 “행운의 신이 함께 하기를” 기원했다. “모든 게 준비돼도 운이 업으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 곁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보탰다.
막내 정국은 정갈한 글씨체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2018년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RM의 덕담에는 특유의 철학과 예술 감각이 녹아있었다. “아美와의 아름다운 비행”이라고 적힌 한지를 선보인 RM은 문구 주위에 그려진 그림을 설명하며 “아름다움이 결국 깨끗한 것만이 아니라는 걸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장문의 글을 적은 지민은 “우리를 사랑하는 모든 그대들을 사랑하오며 신년에는 새해 복 많이 받는다고 하오니 축하드리옵니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아미 곁엔 늘 희망, 우리 아미 새해 만수무강”이라는 덕담을 읽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게임을 마무리한 뒤 아미들에게 세배를 하기도 했다.
게임에서 우승한 새해 팀은 떡국을 먹었다. 그러나 이내 승패와 상관 없이 멤버 모두가 사이 좋게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를 자축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13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달려라 방탄’의 40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모인 방탄소년단은 진, 슈가, 뷔의 ‘2018년 팀’과 RM, 제이홉, 지민, 정국의 ‘새해 팀’으로 나뉘어 떡국을 걸고 게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응용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복으로 ‘촛불 끄기’, ‘엽기 투호’ 등의 게임을 즐겼다.
끝으로 멤버들은 나란히 앉아 서예에 나섰다. 설을 맞아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덕담을 쓰게 된 것.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도드라진 글씨와 덕담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뷔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라며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라고 적은 한지를 내보여 박수 받았다. 슈가는 “행복을 찾자”고 적었다. “하고 싶은 말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올해 행복을 찾아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요즘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맏형 진은 “행운의 신이 함께 하기를” 기원했다. “모든 게 준비돼도 운이 업으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 곁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보탰다.
막내 정국은 정갈한 글씨체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2018년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RM의 덕담에는 특유의 철학과 예술 감각이 녹아있었다. “아美와의 아름다운 비행”이라고 적힌 한지를 선보인 RM은 문구 주위에 그려진 그림을 설명하며 “아름다움이 결국 깨끗한 것만이 아니라는 걸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장문의 글을 적은 지민은 “우리를 사랑하는 모든 그대들을 사랑하오며 신년에는 새해 복 많이 받는다고 하오니 축하드리옵니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아미 곁엔 늘 희망, 우리 아미 새해 만수무강”이라는 덕담을 읽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게임을 마무리한 뒤 아미들에게 세배를 하기도 했다.
게임에서 우승한 새해 팀은 떡국을 먹었다. 그러나 이내 승패와 상관 없이 멤버 모두가 사이 좋게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를 자축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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