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전현무·한혜진, 호텔 등장... '로맨스 가이드' 변신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로맨스 패키지’ 1차 티저 영상 캡처

SBS가 설날을 맞이해 준비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의 1차 티저를 공개했다. MC를 맡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로맨스 가이드’로 변신했다.

12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는 ‘연애하고 싶은 청춘들의 아지트’라는 문구와 호텔로 들어가는 자동차 한 대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이어 ‘3박 4일간 오픈, 소개팅 보다 짜릿하고 맞선보다 효율적인 Welcome to 커플 메이킹 호텔’ 이라는 자막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 선글라스를 낀 전현무와 한혜진이 차례로 내린다.

선글라스와 트렌치 코트 차림의 두 사람은 호텔로 들어간다. 전현무는 은밀하게 “체크인 부탁 드립니다”라고 속삭이고 한혜진은 주위를 살핀다. 이어 두 사람은 ‘로맨스 가이드룸’에서 유니폼을 입고 ‘로맨스 가이드’로 변신한다. “빨리 와 손님들 기다린단 말이야”라는 한혜진의 독촉에 전현무는 옷매무새와 얼굴을 황급히 살피고 길을 따라나섰고, 티저는 애니메이션으로 막을 내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맨스 패키지’는 20대와 30대 사이에 유행으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 10명은 3박 4일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통해 자신의 연애 상대를 찾아야 한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패키지의 일정 안내부터 게임 진행, 상황 중계, 연애 상담까지 도맡는 ‘로맨스 가이드’로 나서 출연자들을 지켜보고 그들의 심리까지 대변할 예정이다.

‘로맨스 패키지’의 제작진은 “순차적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의 색다른 조합을 느낄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로맨스 패키지’의 1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5분, 2부는 오는 17일 오휴 11시 1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