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화가 데뷔...서울국제예술박람회 '아트테이너 작가전' 참여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아트테이너 작가전에 참여한 오초희&정헌 / 사진제공=플랫폼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초희가 아트테이너로 데뷔했다.

오초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홀에서 개최된 2018서울국제예술박람회(Seoul International Art EXPO 2018) 아트테이너 작가전에 초청을 받고 작품 4점을 선보였다.

오초희는 단순하지만 독특하면서도 시원한 색감과 여성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여배우의 정체성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트테이너 작가전’에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 ‘파도야 파도야’에 출연한 배우 정헌이 참여해 뜻깊은 행보를 같이 했다. 그밖에 많은 동료 배우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이 전시회에 참석해 화가로 데뷔한 오초희를 응원했다.

오초희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며 “배우지 않은 그림이지만 붓으로 터치하고 선을 그리는 게 스스로 치유와 안정을 준다. 생각이나 감성을 캔버스 위에 옮기는 작업이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예술박람회는 크라우드 아트펀딩을 바탕으로 아트마켓을 선도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현대 미술 종합 전시회로, 국내외 70여개 갤러리를 비롯한 2000여 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그림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8 서울예술박람회 ‘아트테이너 작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오초희는 차기작을 검토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