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매드클라운, 산이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매드클라운, 산이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래퍼 매드클라운과 산이가 오는 4월 미국에서 합동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30일 공연 주관사 화이트 마운틴 에이전시(WHITE MOUNTAIN AGENCY)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정상급 래퍼 매드클라운과 산이가 오는 4월 약 한 달 동안 로스엔젤레스,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뉴욕 등 15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미국 시장에서도 아시아 힙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투어의 규모가 커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음원 강자다. 지난해 다비치 이해리와 함께한 ‘거짓말’, 볼빨간 사춘기가 피처링한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수란과 함께한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모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래퍼 저스디스, 미국 스타 프로듀서 스타로(starRo)와 의기투합한 ‘세탁중(WASH!WASH!)’으로는 많은 관심을 모았따.

산이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라라’를 통해 정식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Mnet ‘고등래퍼2’에 멘토 군단으로 합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미국 투어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음악 감독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DJ 쥬스와 싱어송라이터 소베가 지원에 나선다.

매드클라운과 산이 투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https://www.whitemountainagency.com/wewantyou 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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