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를 향해 “개과천선해 돌아오라”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최근 ‘외부자들’ 녹화에 참여해 최근 국민의당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들의 속사정을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대표직을 걸고 전 당원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호남 중진 등을 겨냥해 “구태·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한다. 그것이 호남 정신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태·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밝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난 구태정치한다”라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이어 “(나한테) 구태라고 한 사람들이 어떤 정치를 했는가”라며 “안철수 대표는 왜 거짓말하는가, 왜 소통 안 하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박지원을 (구태라고) 이야기하는 안철수의 신(新)태는 악(惡)태”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도 “저는 안철수를 좋아한다. 개과천선해서 돌아오라”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치 9단’ 박지원 전 대표에게 듣는 국민의당 속사정은 2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박 전 대표는 최근 ‘외부자들’ 녹화에 참여해 최근 국민의당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들의 속사정을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대표직을 걸고 전 당원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호남 중진 등을 겨냥해 “구태·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한다. 그것이 호남 정신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태·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밝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난 구태정치한다”라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이어 “(나한테) 구태라고 한 사람들이 어떤 정치를 했는가”라며 “안철수 대표는 왜 거짓말하는가, 왜 소통 안 하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박지원을 (구태라고) 이야기하는 안철수의 신(新)태는 악(惡)태”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도 “저는 안철수를 좋아한다. 개과천선해서 돌아오라”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치 9단’ 박지원 전 대표에게 듣는 국민의당 속사정은 2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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