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언터처블’ 새해맞이 비하인드 / 사진제공=jtbc
‘언터처블’ 새해맞이 비하인드 / 사진제공=jtbc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이 웃음이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측은 2일 훈훈함과 유쾌함이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구(장준서 역)-김성균(장기서 역)-정은지(서이라 역)는 보조개 미소와 함께 훈훈함을 발산하고 있다. 진구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김성균-정은지의 깜찍한 브이가 눈길을 끌며 진구-김성균 사이 정은지에게서 막내의 귀여움과 풋풋함이 느껴져 미소가 지어진다. 또한 우아함과 위압감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고준희의 꽃미소 역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중이다.

진구와 정은지의 인형 뽑기신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인형을 안은 채 고개를 맞대고 있는 진구·정은지의 모습과 정은지의 사랑스러운 눈웃음이 본 방송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알콩달콩함을 뿜어내 설렘을 유발한다.

극중 애증의 부자 관계인 김성균-박근형(장범호 역)과 서로를 위협하는 사위-장인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김성균-최종원(구용찬 역). 김성균-박근형은 팔씨름을 하고 있던 중인 것처럼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다. 김성균은 인자한 미소의 박근형 옆에서 치아를 환히 드러내며 개구쟁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성균-최종원 역시 어깨를 맞댄 채 환히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다정하다.

마지막으로 ‘X팀’ 진구-박원상(고수창 역)-임현성(이성균 역)-박지환(구도수 역)-배유람(최재호 역)은 극중 못지않은 케미를 현실에서도 발산하고 있다. 진구의 어깨동무와 장난기 가득해 보이는 다섯 사람의 모습이 X팀의 케미 비결을 짐작케 한다. 이처럼 ‘언터처블’ 촬영 현장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웃음꽃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앞으로의 ‘언터처블’에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지난 ‘언터처블’ 9-10회에서는 준서(진구)가 장씨 일가 권력의 중심부로 들어가며 북천에서 세력을 넓혀 갔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기서가 폭주 기관차처럼 내달리며 형제간에 더 팽팽한 대립각이 세워졌다. 이 가운데 장범호(박근형)가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두 형제를 은밀히 지배하는 모습 역시 공개돼 앞으로 세 부자가 벌일 권력 암투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자경(고준희)-구용찬(최종원) 부녀 역시 기서를 옥죄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어 향후 ‘언터처블’ 전개에 기대감이 쏠린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액션 추적극. ‘언터처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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