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저글러스:비서들’ 비하인드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2 ‘저글러스:비서들’ 비하인드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2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이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키스신 비하인드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백진희는 ‘저글러스’에서 탁월한 보조 능력으로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비서’로 인정받고 있는 좌윤이 역을, 최다니엘은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비밀이 가득한 남치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회분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입맞춤을 나눠 설렘을 안겼다.

치원은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된 윤이를 “내 앞에서 당장 사라져줘요”라는 말로 쫓았다. 상처 받은 윤이는 감기 몸살까지 걸려 회사에 월차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치원은 윤이의 부재에 온종일 방황하더니, 윤이가 선을 본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결국 윤이가 선을 보는 장소로 달려간 그는 윤이를 발견한 후 그녀를 끌고 나왔다.

이어 “눈에 안 보이니까 불안해서”·”아프다고 하니까 자꾸 신경 쓰여서”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당신이 그랬잖아.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라는 말과 함께 윤이를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이들의 풋풋하고 설레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글러스’가 공개한 키스신의 비하인드 사진 속 두 사람은 더욱 설렘을 배가시킨다. 이들의 키스신은 중구 회현동에 촬영됐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를 물색하고 다양한 효과를 준비했다. 백진희와 최다니엘 역시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철저히 연습하며 만전을 기했다.

두 사람은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환한 웃음으로 장난을 치고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한 자세로 캐릭터에 몰입해 애틋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어느새 한쪽에 붙어 앉아 대본을 보며 장면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며 “강추위에도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고 말했다.

‘저글러스’ 7회와 8회의 재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1시 20분부터 방송된다. ‘저글러스’ 9회는 2018년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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