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크로스’ 조재현 스틸 / 사진제공=tvN
‘크로스’ 조재현 스틸 / 사진제공=tvN
배우 조재현이 6년 만에 메디컬 드라마로 복귀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생명을 우선시하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을 연기한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조재현은 냉철함을 지닌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을 맡았다. 고정훈은 간이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세계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인물이지만 자신 내면의 진심만은 보여주지 않는 철저한 원칙주의자.

조재현은 강직한 성품과 실력, 매너까지 갖춘 고정훈으로 분해 따뜻한 가슴과 수술에 있어서 리더십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의 모습이다. 조재현은 흰 가운을 입고 있다. 평상시 눈빛과 시술 전 눈빛의 온도차가 달라 눈길을 끈다. 평상시에는 자상하고 따스한 눈빛이라면 시술 직전의 눈빛은 날카롭고 진중한 모습이다.

조재현은 앞서 진행된 대본리딩에서 “고정훈이 의사로서 정의감 넘치는 사람일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모든 걸 내건 사람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또 그는 “오랜만에 메디컬 드라마를 다시 하게 됐다.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와 스토리에 접근했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고 신선했다”라며 “배우로서 연기하는 재미도 있고 이러한 차별점이 시청자분들께 훨씬 더 흥미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29일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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