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이방인’
/사진=JTBC ‘이방인’
/사진=JTBC ‘이방인’

서민정, 추신수, 선우예권 세 이방인의 용감한 타향살이 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의 저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치열한 예능시간대에서도 커다란 사랑을 받으며 화제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만의 매력을 짚어봤다.

◆ 솔직한 타향살이, 이방인의 삶 그리다

‘이방인’은 사람 냄새 나는 삶의 이야기로 매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타향살이에서 겪은 어려움과 차별 그리고 이를 꿋꿋하게 이겨낸 이방인들.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짠한 감동과 웃음 모두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꿈 꿔본 타향살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더욱 꿈과 용기를 북돋기도 하는 진정한 힐링 예능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추억의 스타·메이저리거·피아니스트, 이제껏 보지 못한 각계각층의 일상

서민정, 추신수, 선우예권으로 이루어진 출연진은 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타덤에 오른 직후 연예계를 떠나 아쉬움을 남겼던 스타, 세계에서 활약 중인 메이저리거 그리고 천재 피아니스트가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동안 예능에서 다루지 못했던 희소성 있는 인물들의 일상은 대중들에게 보다 새롭게 다가온 것.

화려하게만 생각했던 세 사람이었지만 평범한 엄마가 된 서민정, 아빠가 된 추신수 그리고 친근한 동네 청년 같은 모습으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우예권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함을 더해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 다양한 가족의 군상으로 공감지수 상승

‘이방인’은 9살 꼬마어른 예진과 함께 달달함이 넘치는 서민정 가족, 에너지 넘치는 3남매 추트리오로 대가족을 보는 듯한 추신수 가족 그리고 유일한 솔로 선우예권은 호스트 패밀리라는 신개념 가족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가족을 이룬 모습은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함만은 같은 서민정, 추신수, 선우예권의 삶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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