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영어사춘기' 정시아, 눈물의 의미는?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나의 영어사춘기’ / 사진제공=tvN

tvN 최초의 영어 에듀 예능 ‘나의 영어사춘기’에서 수업 3주차에 돌입한 전출연진이 멘붕에 빠진다.

오늘(25일) 방송되는 ‘나의 영어사춘기’ 4회에서는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이 지상렬의 집에서 함께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를 즐긴다. 그간 영어 공부에만 매진했던 출연진들이 처음으로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지난 수업을 돌아보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특히 수업 3주차에 첫 고비를 맞이한 출연진들의 속마음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이번 3주째가 정말 힘들었다” 말하고, 한현민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적이 처음인 것 같다”며 고백한다.

무엇보다 두 아이의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매주 진행되는 평가에서 우수한 학습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정시아가 “3주차가 되니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남은 5주 어떻게 버티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만둘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애들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멈추면 안되지 라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 지쳐있었는데 오늘 파티가 큰 힘이 된 것 같다” 말한다.

‘나의 영어사춘기’를 연출하는 박현우PD는 “주차가 지날수록 과제도 많아지고 레벨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출연진 모두 힘들어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도 한다. 이내 초심으로 마음을 다잡고 숙제와 복습을 철저히 해 제작진도 놀란다”고 감탄했다.

‘나의 영어사춘기’는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이유로 영어가 절실한 6명의 출연진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모델 한현민이 8주 동안 본격적인 영어 공부에 나선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