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이 시청률 상승 흐름을 탔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대리석 깔린 집에 사는 것이 소원”이라며 허세를 버리지 못한 영수증을 공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생민은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는 비혼족 의뢰인의 영수증을 살폈다. 의뢰인은 퇴근 후 평일 저녁에는 고기 불판 닦기를, 주말에는 건어물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저축해 김생민의 “그뤠잇”을 받았다. 그러나 천원 한 장의 복권을 사는 모습에 “복권 통장을 만들어 복권을 사고 싶을 때마다 저축을 하라”고 조언했다.

‘출장영수증’은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아나운서 신영일의 집으로 향했했다. 신영일은 “총 수입이 해가 가면서 떨어진다. 어떻게 하면 이 세계에서 조금이라도 오래 살아남을지 5살 딸이 결혼할 때 결혼자금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생민은 알뜰하고 현명한 신영일의 모습에 “나보다 윗길”이라며 “그뤠잇”을 쏟아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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