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한국에서 다시 만난 JTBC ‘나의 외사친’ 이수근 부자와 부탄 도지 / 사진제공=JTBC
한국에서 다시 만난 JTBC ‘나의 외사친’ 이수근 부자와 부탄 도지 / 사진제공=JTBC
JTBC ‘나의 외사친’에서 이수근 부자와 부탄 ‘외사친’ 도지의 특별한 한국 여행이 시작된다.

‘나의 외사친’ 최종회에서는 부탄 친구 도지네와 친구들이 이수근 3부자와 한국 여행을 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들은 지난 10월 부탄에서 일주일 간 동고동락하며 진한 우정을 나눠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수근의 큰아들 태준과 부탄 친구 도지는 헤어지는 날까지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소원을 빌어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국으로 떠나기 전, 도지는 “태준이를 만나면 내가 보고 싶었는지를 가장 먼저 물어볼 거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도지는 태준을 향해 돌진, 와락 껴안아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부탄 친구들의 방문으로 기쁨의 재회를 함께 하게 된 이수근은 “아이들과 도지네에게 가장 큰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숙소부터 서울의 명소 하나하나 직접 계획 했다는 후문.

방송 최초로 이수근의 집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수근의 아내 역시 아픈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부탄에서 아이들을 돌봐준 도지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손수 음식을 대접했다.

이밖에도 바다를 본 적 없는 부탄 아이들을 위한 서해 구경과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공원 등 이수근 3부자가 외사친을 위해 직접 계획한 특별한 한국여행 이야기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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