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우성/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우성이 훈훈한 외모 덕에 상대 방 가게의 손님을 뺏어왔던 아르바이트 일화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19일 오후 네이버 브이(V) 라이브를 통해 MC박경림과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또래들과 어울리는 상황을 해본 적이 없다 보니 여자를 가까이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데뷔 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사당동과 방배동 주변에 서문여중고가 있다. 그 학교 근처에 두 개의 햄버거 가게가 있었다”며 “교문과 가까운 햄버거 가게가 남자 아르바이트 생을 구하길래 거기서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 대한 소문이 나자 상대 햄버거 가게의 손님들이 다 내가 일하는 가게로 넘어왔다”며 “상대 햄버거 가게 사장은 물론, 주변 학교 여학생들이 나를 보러 원정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는 가게 화장실에 ‘정우성 내 거다’라는 낙서까지 적혔다”며 당시를 떠올리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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