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화유기’ 알쓸요잡/ 사진=tvN ‘화유기’ 공식 영상
‘화유기’ 알쓸요잡/ 사진=tvN ‘화유기’ 공식 영상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 앞에 누구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진은 19일 < 화유기 ‘알쓸요잡’ 손오공 편 (aka 이승기)> 라는 제목으로 공식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요괴를 연구하는 과학자 문세윤은 “본방 사수 전 몸도 풀겸 알아두면 쓸데없는 요괴 잡학사전 ‘알쓸요잡’을 알아보자”며 “챕터1 손오공이 타고 다니는 구름(근두운)은 연비가 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세윤은 “고대소설 ‘서유기’에 의하면 손오공은 구름을 타고 다닌다. 그 이름은 근두운으로 한 번 타면 10만 8,000리를 날 수 있다”며 “10만 8,000리는 4만 2414.5km로 충전이나 주유없이 서울에서 부산을 51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화유기’에서 손오공으로 등장하는 이승기는 어디선가 삼장(오연서 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나타난다”며 “연비갑(甲) 근두운을 타고 다니기 때문인가? 아니면 삼장에게 막 다른 마음 있고 그런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이승기와 오연서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이다.

이승기를 비롯해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이세영, 성혁, 김지수, 보라, 이엘 등이 출연하는 ‘화유기’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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