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샤이니 종현 비보, 비참한 심경… 조문 예정"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동방신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가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난 데 대해 “비참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일본 니혼TV를 통해 생방송된 ‘슷키리’에서다.

이날 검정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동방신기는 MC가 종현의 비보에 대해 묻자 “굉장히 비참한 심경이다. 스케줄이 끝나면 바로 조문을 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친동생같은 존재이자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슬픔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로그램의 메인 MC 카토 시게아키는 “이런 때에 생방송에 출연하게 돼 유감이다. 힘들텐데 나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과 119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