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의 배우 박하나 / 사진=방송화면 캡처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의 배우 박하나 / 사진=방송화면 캡처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에서 박하나가 차분하고 깊이 있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뜻밖의 히어로즈‘(극본 송자영·이은진, 연출 김진환)에서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노들희‘ 역을 맡은 박하나는 절망스러운 순간을 복받친 듯 쏟아낸 눈물 연기와 복잡한 감정선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하나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유일한 가족 ’노상윤‘에게 뇌사판정을 내리는 모습을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로 담아냈다. 절망스러운 소식을 듣고 난 후 이제야 실감이 된 듯, 소리 없이 왈칵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슬픔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처럼 가슴 절절한 연기로 시선을 끈 박하나의 열연으로 ‘뜻밖의 히어로즈’는 첫 방송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뜻밖의 히어로즈‘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제작지원하고 KBS와 컨버전스티비가 공동 제작하며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TV 전용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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