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이지(G-Eazy) 새앨범 ‘The Beautiful & Damned’ 커버 / 사진제공=워너뮤직
지-이지(G-Eazy) 새앨범 ‘The Beautiful & Damned’ 커버 / 사진제공=워너뮤직
래퍼 지-이지(G-Eazy)가 새 앨범 ‘The Beautiful & Damned’를 발표했다.

지-이지의 새 정규 앨범 ‘The Beautiful & Damned’는 지난 16일 발매됐다.

지-이지의 전 앨범 ‘When It’s Dark Out’은 빌보드 ‘R&B/Hip-Hop’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총 100만장의 판매를 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지-이지와 실제 연인 관계인 할시(Halsey)를 비롯해 찰리 푸스(Charlie Puth), 에이셉 라키(A$AP Rocky), 켈라니(Kehlani) 등 요즘 각광 받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또 드레이크(Drake) 사단의 프로듀서 보이 원다(Boi-1da), 힙합 프로듀서 제이 그램(J Gramm), 디제이이자 프로듀서 딜런 프란시스(Dillon Francis), 세계적인 스타 디제이 겸 프로듀서 데이빗 게타(David Guetta)까지 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The Beautiful & Damned’는 팝 트랙 ‘Crash & Burned’에서 재지한 힙합 트랙 ‘Summer in December’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진지하고 묵직한 랩 트랙 ‘But A Dream’과 트렌디한 랩 트랙 ‘That’s A Lot’이 함께 수록돼 지-이지의 다양한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지-이지는 이번 작품을 ‘삶의 방식’에 대한 콘셉트 앨범이라 밝혔다. 그는 “꿈을 꾸던 소년이 멀리까지 달려왔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원하던 것이 과연 이런 것이었나” 라며 의구심을 품게 되는 이야기로, “섹스, 약물, 로큰롤 등 진부할 수 있는 소재들이지만 이야기할 만한 이유가 있는 진부함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지-이지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he Beautiful & Damned’는 주요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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