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OCN ‘나쁜녀석들’
사진=OCN ‘나쁜녀석들’
최귀화가 OCN ‘나쁜녀석들2’에 첫 등장했다.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에서 하상모(최귀화)가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한강주(지수)를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무참히 밟아버리며 강렬한 포스를 과시했다.

한강주는 여동생을 의식불명으로 만든 사람이 하상모 역라는 말을 듣고 복수하기 위해 클럽으로 찾아가 난투극을 벌였다. 한강주는 ‘내 동생에게 왜 그랬냐’며 소리쳤고 하상모는 빈정거림과 살벌함이 섞인 어투로 “조용히 살라는데 왜 말을 안 듣냐. 언제 적 이야기를 하고 있냐”고 말했다.

하지만 한강주는 굴하지 않고 반항했고, 이에 하상모는 “왜 하필 불금에 찾아 왔냐. 죽이지 말고 패줘라”며 동방파 조직원들에게 차갑게 말하고 자리 떠났다. 또 조직원들을 대동하고 김애경(장신영)에게 찾아간 하상모는 묵직하고 서늘하게 “조회장님 지시다”라며 살벌한 포스를 풍기는 등 첫 등장부터 악의 기운을 강렬하게 풍기며 눈도장 찍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악역으로 분한 최귀화의 존재감이 극 전개에 더해져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이 배가 되었다.

‘나쁜녀석들2’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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