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투깝스’/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MBC ‘투깝스’/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MBC ‘투깝스’/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MBC ‘투깝스’의 조정석, 이혜리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친다.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혜리)의 예사롭지 않은 시선이 포착됐다.

지난주 방송 말미,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에 치일 위기에 놓인 지안을 보고 동탁과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함께 몸을 날렸다. 이후 동탁의 의미심장한 웃음에서 그의 몸에 수창의 영혼이 빙의 됐음을 예감케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급상승 시킨 상황.

공개된 사진 속 동탁과 지안이 한 장의 사진을 바라보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예리한 눈빛으로 사진을 응시하고 있는 동탁은 물론 당황과 놀람이 교차한 지안의 표정이 사진 속 인물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강력계 형사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동탁에게서 본연의 그가 맞는지, 아니면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영혼 수창인지 아리송한 분위기가 풍겨져 나오고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앞서 동탁과 지안은 조항준(김민종) 형사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위험천만한 합동 수사를 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사건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될 폭주족 리스트와 범인이 흘린 성냥갑을 전한 지안과 이를 통해 경찰 교통과, 일식 요정 등 본격적인 탐문수사를 펼친 동탁까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한 팀과도 같았던 두 사람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오늘(11일) 방송에서 이들의 활약을 다시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사진 속 인물을 보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한 지안의 사연은 무엇인지, 또 지안의 곁에 서있는 동탁의 몸 안에 있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지 오늘(11일)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깝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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