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방송 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방송 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이석준, 연출 정대윤)의 엄기준이 채수빈에게 천만 원짜리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6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 첫 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아지3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연구원들의 실수로 아지3는 고장이 나 홍백균(엄기준)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결국 홍백균은 아지3의 모델이 된 옛 연인 조지아(채수빈)를 찾아갔다.

백균은 “내일 3시간 동안 천만 원짜리 아르바이트를 해달라”며 “너만 할 수 있는 알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아는 그의 연구실로 가 자신을 본떠 만든 아지3의 실체를 확인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보고 놀란 지아는 “전 여자친구 얼굴을 본떠 로봇을 만든 과학자”라며 백균을 나무랐다. 하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로 돈이 부족했기에 “천만 원은 내 얼굴 베낀 값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알바 제의에 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련이 남았다고 오해하지 말라”며 철저히 선을 그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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