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영진 기자]
‘한끼줍쇼’ 자이언티 /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자이언티 / 사진제공=JTBC
가수 자이언티가 아버지와 관련된 비화를 전했다.

6일 방송되는 ‘한끼줍쇼’ 에서 자이언티는 자신의 대표곡 ‘양화대교’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자이언티는 자신의 노래 가사 중 ‘엄마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라는 부분을 ‘엄마 행복하자 아부지 말고’로 많이 오해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양화대교’의 주인공인 아버지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내비쳤다. 소속사가 없던 무명시절 택시 운전사였던 아버지가 공연장까지 데려다 주면서 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 자이언티는 “아버지처럼 자상한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자이언티는 “상수동에 아버지를 위한 카페를 차려드렸다”고 밝히며, 실제 자신의 음원 저작권료 대부분을 아버지께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적은 “이거 부모님이 보시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밥동무 자이언티의 진솔한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상수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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