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배우 정윤호, 경수진, 한주완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언
배우 정윤호, 경수진, 한주완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언

오늘(5) 마지막 방송을 앞둔 OCN 월화드라마멜로홀릭’ (극본 박소영, 연출 송현욱) 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남() 유은호(정윤호)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 한예리/한주리(경수진)가 만나 서로의 연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마음을 확인하는 사랑이야기와 두 주인공이 연쇄살인마 김선호(한주완)의 표적이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납치된 한예리를 구하러 간 유은호마저 붙잡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펼쳐졌다. 이에 마지막까지 반전을 예고한멜로홀릭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유은호X한예리, 최대 위기 직면! 반전의 돌파구는?

지난 9회 방송에서는 납치된 한예리를 구하러 간 유은호마저 연쇄살인의 희생양이 되기 직전의 상황에 놓였다. 은호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소설을 완벽하게 완성시키기 위해 준비된 김선호의 함정인 것을 알면서 뛰어들었지만 주리의 예상 밖의 공격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여기에 3년 전 욕조연쇄살인과 똑같은 수법으로 수많은 초에 둘러싸인 욕조 속 장미 꽃잎 안에 결박 당한 은호 위로 물이 차오르면서 긴장감이 더해졌다.

자신이 쓴 소설 속 결말을 현실에서 실현하려는 싸이코패스 김선호에게 붙잡힌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 또 어떤 반전과 위기가 이어질 것인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가면 벗은 김선호, 소름 돋는 싸이코패스 소설가의 최종 목적은?

한예리의 전 남자친구 김선호가 그동안 두 사람을 스토킹해왔다는 사실과 욕조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었고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임이 밝혀지며 모든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러났다. 사물함 사건, 오토바이 고장 등 일련의 사건들 역시 위기에 빠진 남녀가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흔들다리 효과를 이용해 은호와 예리를 인위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하려는 치밀한 계획이었다.

특히 마지막까지 착한 서점오빠를 연기해왔던 김선호가 이와는 정반대인 싸이코패스로 돌변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이토록 치밀한 계획형 살인마, 싸이코패스 소설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을 스릴러의 세계로 안내할멜로홀릭최종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예리유은호한주리, 터치 커플의 해피 or 새드 결말 예측불가

무엇보다 유은호와 한예리/주리의 2 3인격의 삼각로맨스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알콩달콩한 순수커플 은호와 예리,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은호와 주리는 각자의 모습으로 설렘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상황. 혹시 이들 중 누군가가 희생당하는 비극적인 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다시 핑크빛 멜로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멜로홀릭최종회는 오늘(5) 오후 9 OCN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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