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무한도전’ /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 하하가 뗏목 화장실의 첫 주인공이 됐다.

오늘(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뗏목 한강 종주’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스틸 속 하하가 대나무 발로 가려진 뗏목의 화장실에서 ‘빼꼼’ 고개를 내민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이어 멀리서 뗏목 위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하던 카메라들이 일제히 뗏목 주위로 몰려들며 기상천외한 장면이 연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하가 뗏목의 구석에서 불안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내 찾아온 생리현상을 참지 못하고 멤버들에게 화장실 입성을 선언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드론, 보트는 물론 헬기까지 뗏목 주위로 몰려들자 당황해 동공지진을 일으킨 하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하하가 카메라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르자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고. 과연 그가 외친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조세호는 기막힌 장면을 놓칠 수 없다는 듯 핸드폰을 꺼냈는데, 하하에게 “형 찍는 거 아니고 노을 찍는 거예요”라며 둘러대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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