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11월 30일,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필리핀 4천여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12년 만에 방문인 만큼 김재중의 팬미팅에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다양한 게임과 토크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가졌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만나는 필리핀 팬들과의 만남에 감격하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눴다.
필리핀 팬들은 “학창 시절을 김재중과 보냈다. 20대가 된 지금, 김재중을 응원한 것이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나의 동기 부여는 물론 팬 여러분들이 있고, 그리고 책과 언어를 배우면서 세상을 더 넓게 바라봤던 것 같다. 그리고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들 것 동기부여가 됐다”고 진심을 말했다.
또 최근 태국 방문 이후 코끼리와 동물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재중은 “필리핀 세부에 가보고 싶고 필리핀 동물원도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필리핀에 대한 인상에 대해서 “필리핀에 오기 전에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 가수들이나 재능을 가진 분들이 노래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 봤다. 실력이 엄청나더라. 필리핀은 미소와 맛있는 요리들 그리고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김재중의 미니콘서트 마지막 곡인 ‘굿모닝나잇 (Good morning night)’을 정확한 박자와 음정으로 불러줬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정말 놀랐다. 필리핀은 음악의 나라다. 정말 감사하고 또 고마운 마음이다. 거리는 멀지만 항상 가깝게 서로를 느끼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63cm 45kg' 김혜준, 말라도 너무 말랐네…10대라 해도 믿을듯한 동안 미모 [화보]](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9034934.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