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김생민의 영수증'서 의외의 지출 공개 “브라질리언 왁싱?”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김생민의 영수증’ 2회 프리뷰/제공=KBS

권혁수가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해 브라질리언 왁싱에 9만 원을 지출한 내역을 공개한다.

권혁수는 오는 3일 방송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해 독특한 지출 내역을 공개하고 웃음을 선사한다.

권혁수는 등장하자마자 개인기를 보이며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그에 비해 재치 있는 개인기가 부족한 김생민은 “개인기는 큰 소득 그뤠잇”이라며 권혁수의 향후 소득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기를 인정했다. 하지만 은근한 견제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런 김생민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 것은 권혁수의 영수증 내역. 김생민은 권혁수가 브라질리언 왁싱에 9만 원을 지출한 것을 확인하고 표정이 굳었다. 송은이와 김숙은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적나라하게 설명했고, 이를 듣던 김생민은 “권혁수 씨는 지금 가랑이를 관리하는 건가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권혁수는 브라질리언 왁싱 전후의 걸음 속도가 달라졌다며 직접 발걸음을 비교해 보이는 등 ‘왁싱 전도사’로 등극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저는 (브라질리언 왁싱이) 9만 원이 들어서 싫어요”라며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고.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권혁수 씨가 2대 공감 요정으로 출연해 송은이·김숙과 죽이 척척 맞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대활약을 펼쳤다”며 “이에 더해 권혁수와 김생민이 서로 알게 모르게 견제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혁수가 활약하는 ‘김생민의 영수증’ 2회는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