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이문세와 세대를 초월한 협업을 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1일 자신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첫 겨울 싱글 ‘눈’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그는 “처음 곡을 떠올릴 때는 설레는 감정과 슬픈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다”며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곡 작업 계기를 설명했다.
이문세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1절은 내가 부르고, 2절은 누가 부르면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 지나간 사랑을 담담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문세 선배님이 떠올랐다”며 “선배님은 다행히 나를 아셨다. 초등학생 때 가족과 놀러 간 노래방에서 ‘조조할인’을 부르던 때를 생각하면 그분이 내 음악을 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의 감격을 회상했다.
이어 “곧바로 이문세 선배님께 ‘제가 ‘눈’이라는 곡을 썼는데 머릿속에 선배님 목소리가 울립니다. 함께해주세요’라며 듀엣을 부탁했고, 선배님은 ‘그래. 겨울 연인들을 위한 곡을 만들자’며 흔쾌히 제의를 수락해주셨다”고 두 사람이 만난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티는 “노래 속 1절의 남자는 ‘약속해요’, 2절의 남자는 ‘약속했죠’라고 한다. 1,2절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같은 사람”이라며 “이문세 선배님의 세월을 머금은 따뜻한 목소리가 꿈같은 음악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자이언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겨울 싱글 ‘눈’은 오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자이언티는 1일 자신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첫 겨울 싱글 ‘눈’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그는 “처음 곡을 떠올릴 때는 설레는 감정과 슬픈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다”며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곡 작업 계기를 설명했다.
이문세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1절은 내가 부르고, 2절은 누가 부르면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 지나간 사랑을 담담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문세 선배님이 떠올랐다”며 “선배님은 다행히 나를 아셨다. 초등학생 때 가족과 놀러 간 노래방에서 ‘조조할인’을 부르던 때를 생각하면 그분이 내 음악을 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의 감격을 회상했다.
이어 “곧바로 이문세 선배님께 ‘제가 ‘눈’이라는 곡을 썼는데 머릿속에 선배님 목소리가 울립니다. 함께해주세요’라며 듀엣을 부탁했고, 선배님은 ‘그래. 겨울 연인들을 위한 곡을 만들자’며 흔쾌히 제의를 수락해주셨다”고 두 사람이 만난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티는 “노래 속 1절의 남자는 ‘약속해요’, 2절의 남자는 ‘약속했죠’라고 한다. 1,2절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같은 사람”이라며 “이문세 선배님의 세월을 머금은 따뜻한 목소리가 꿈같은 음악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자이언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겨울 싱글 ‘눈’은 오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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