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캣츠’ 패밀리 캠페인
사진=뮤지컬 ‘캣츠’ 패밀리 캠페인
3주간 앙코르 공연을 앞둔 뮤지컬 ‘캣츠’가 BC카드와 손잡고 학생들의 뮤지컬 관람을 지원하는 ‘BC카드 패밀리 캠페인’을 마련했다.

‘BC카드 패밀리 캠페인’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을 동반 한 관객들이라면 ‘캣츠’의 내한공연을 A석 3만원, B석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정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첫 티켓 예매부터 전 예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며, BC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극장 뮤지컬 예매자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관람은 전체 관람자의 평균 5~10% 미만으로 높지 않다고 한다. ‘2016 청소년 통계'(통계청,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13~24세 청소년이 문화 예술 관람을 하는 비율은 26.2% (TV 시청 59.5%,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 48.5%, 휴식활동 42.5%)이지만 청소년의 46.9%가 향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문화 예술 관람을 희망할 정도로 높은 문화 예술 관람 욕구가 높다.

‘캣츠’는 국내 설문조사(2017년 스테이지톡)에서 뮤지컬 관람 입문작 1위로 선정됐다.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오페라의 유령’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 ‘레미제라블’의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뮤지컬 중 하나다.

BC카드는 2007년부터 문화·공연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비씨카드 Loun.G와 더불어 대학로 뮤지컬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그곳엔 BC’ 등 적극 참여했다. 이번 ‘캣츠’와의 캠페인을 통해 BC카드 고객 혜택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문화생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캣츠’는 오는 28일 개막해 내년 1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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