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쇼트’ 대본리딩 현장 / 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주),(주)코퍼스코리아](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7/11/2017112311421422888-540x541.jpg)
웹드라마 ‘쇼트’(극본 김정애, 연출 김영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쇼트’는 드라마 최초로 동계 빙상 스포츠의 꽃인 ‘쇼트트랙’을 소재로 한 스포츠 드라마다. 타고난 몸매와 쇼트트랙 실력으로 숨은 빙상계의 원석으로 주목받는 강호영과 스포츠 명문가의 외아들로 세계대회에서 각광받는 쇼트트랙 황제이자 노력파 선수인 박은호, 그리고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걸그룹 지망생 유지나의 풋풋한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주연배우 강태오(강호영), 여회현(박은호), 김도연(유지나)을 비롯해 노종현(맹만복), 박소은(맹만희), 유하준(손승태), 박준면(만복모), 유하복(은호부), 민경진(호영조부), 홍서준(사무장), 김 욱(오트레이너) 등 주요 역할의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브로맨스를 선보일 강호영 역의 강태오와 박은호 역의 여회현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의 연기를 주고받으며 날카로운 긴장감을 형성함과 동시에 점차 진심으로 우정을 쌓아가는 스무살 청년들의 훈훈함을 발산한 것.
김도연은 첫 주연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맹씨 집안의 귀여운 남매케미를 선보일 호영의 베프 맹만복 역의 노종현과 만복의 여동생이자 호영바라기인 맹만희 역의 박소은의 현실 남매 연기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쇼트’ 제작진은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쇼트트랙만의 스피드와 빙판 위 차가운 스케이트 날 위에 선 두 청년의 뜨거운 우정은 이제껏 다른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쇼트만의 차별화된 매력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앤지프로덕션(주),(주)코퍼스코리아가 공동제작하는 ‘쇼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원하는 2017년 UHD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당선작이다.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