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베테랑 배우들의 ‘슬기로운’ 연기내공이 드러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성동일, 정웅인, 최무성, 유재명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알리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성동일은 감옥 내 사건 사고를 융통성 있게 처리하는 베테랑 교도관 ‘조주임’ 역을 맡았다. 다른 교도관들은 몰라도 그에게 수용자들의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험악한 건달도 조주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된다. “감옥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라고 말하는 그는 주인공 제혁을 비롯한 수용자들을 배려해준다.
정웅인은 불 같은 성격을 지닌 교도관 ‘팽부장’을 연기한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포스터에서도 정웅인은 날카롭고 험악한 인상의 ‘팽부장’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카리스마 악역의 절대 강자로 손꼽히는 배우답게 이번에도 강렬한 인상을 전하는 내공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원호 감독과 전작 ‘응답하라 1988’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무성이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장기수’ 역으로 등장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또 ‘응답하라1988’의 학생주임, ‘비밀의 숲’의 검사장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배우 유재명도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응답하라1988’의 막내 ‘노을’로 등장했던 배우 최성원도 만나볼 수 있다. 최성원은 재소자 ‘점박이’역을 맡아 강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할 전망이다.
베테랑 배우들의 슬기로운 연기 내공으로 높은 완성도와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처음으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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