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N 새 예능 ‘카트쇼’의 이소라/제공=MBN
MBN 새 예능 ‘카트쇼’의 이소라/제공=MBN
톱모델 이소라가 MBN 새 예능 ‘카트쇼’에서 “체중이 60kg을 훌쩍 넘는다”고 털어놓았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하는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는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인기 스타가 직접 장을 보는 오픈마켓 버라이어티쇼다. 모델 이소라와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 쇼핑호호스트 이민웅, 가수 박재정이 쇼핑메이트 겸 MC 군단으로 나서 똑똑한 쇼핑 노하우의 꿀팁을 공유하고 매회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에선 ‘쇼핑’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패션 피플’ 특집을 준비했다. 모델 송경아·이현이, 슈퍼스타 출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이소라와 함께 입담을 과시한다.

MC 서장훈은 이들을 향해 “주요 쇼핑 아이템이 무엇이냐”며 “모델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몸매 관리가 필요해 제대로 먹지는 않을 것 같다. 다들 비현실적인 몸매라 그냥 대충 한 끼니를 때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연은 “모델들 밥 먹는 모습을 정말 비디오로 찍어서 공개하고 싶다”며 “너무 많이 먹는다. 그런데(날씬한 걸 보면) 기초대사량 자체가 우리 같은 일반인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라 씨 아무것도 안 먹죠?’라고 묻곤 하는데 우리 모델들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많이 먹더라도 기초대사량이 높은 편이라 살이 덜 찌는 것 같다. 나도 60kg이 훌쩍 넘는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이어 “집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면서 “운동을 안 하면 하루가 찝찝한 느낌”이라고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역시 다이어트 홈비디오의 창시자다. 20년 전에 정말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는 아직까지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회자되고 있다”고 반응해 이소라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카트쇼’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4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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