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MBC ‘보그맘’/사진=방송 화면 캡처
MBC ‘보그맘’/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정원이 황보라에게 밀고 당기기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 한영철(최정원)은 구설수지(황보라)의 연락을 기다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율(조연호)는 “삼촌, 사랑하는 여자 기다려? 왜 먼저 연락 안해?”라고 물었고 영철은 “율아, 세상에 모든 일에는 밀고 당기기 필요한 법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어 영철은 탁자 위의 고무 찰흙을 잡은 뒤 “잘 봐, 이 고무 찰흙도 이렇게 밀면 너무 얇아져서 찢어지고 당기면 또 끊어지거든. 뭐든 적당한 밀고 당기기가 필요해”라고 설명했다.

잠시 후 율이는 냉담한 모습으로 보그맘(박한별)을 따라 들어오는 최고봉(양동근)을 보고는 “우리 엄마 아빠도 밀고 당기기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영철은 “그럴지도?”라고 답한 뒤 여태 기다리던 수지의 전화가 걸려오자 거절을 눌러 율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율이는 “기다리던 전화인데 왜 거절해?”라고 물었고, 영철은 “율이야 삼촌은 지금 미는 중이야”라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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