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실종2’ 함은정 스틸
영화 ‘실종2’ 함은정 스틸
티아라 함은정이 스릴러 퀸으로 변신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특별상영으로 공개된 ‘실종2’이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실종2’는 암울한 20대 선영(함은정)이 산이라는 공간에서 송헌(이원종)과 아진(서준영)을 우연히 만나 서로의 범행을 목격하면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의 스릴러다.

함은정이 연기하는 선영은 평범한 지방대 출신으로, 취업에 실패하고 전신마비로 누워있는 언니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채를 쓰게 된다. 평범한 삶을 추구했던 그는 점점 더 궁지에 몰리고, ‘그 날의 비극’을 맞게 된다.

함은정은 리얼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한다. 온몸을 던지는 추격 신과 격투 신 등을 연기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함은정은 “평범한 상황 속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맞닥뜨리게 되는 선영을 연기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환경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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