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유키스 준과 양지원은 어떤 마음으로 ‘더 유닛’ 무대에 올랐을까?
지난 28일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첫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키스의 준과 양지원이 슈퍼부트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두 사람의 각오와 소감을 담은 영상이 31일 공개됐다.
슈퍼 부트는 관객 90%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선배군단의 부트 없이 자동으로 1차 관문에 통과하는 제도다. 등장만으로도 객석을 술렁이게 만든 준과 양지원은 각각의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고 관객과의 소통까지 보여줘 슈퍼 부트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영상 속 준과 양지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준비한 것을 연습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확인하던 준은 ‘더 유닛’ 출연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유키스 멤버들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답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혼자 준비하니 많이 외로웠다. 그러나 신나게 즐기다가 내려오고 싶다. 뭘 하려고 더 오버하면 잘 안되더라. 그래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긴장한 모습의 양지원은 “예전을 추억하며 스피카의 곡을 준비했다”며 “활발히 활동했을 때의 곡인데 다시 일어난다는 느낌으로 어필하고 싶다. 가사와 관객과의 호흡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더불어 “데뷔한지도 오래 되었고, 스피카라는 이름도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고 긴장된다”며 선배군단 중 칭찬을 듣고 싶은 사람으로 현아를 꼽기도 했다. “현아선배님이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분이고 또 최고의 솔로가수지 않나. 그래서 좋은 말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유키스 중간 투입된 멤버로 다사다난했던 팀의 앞날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는 준, 두 번의 데뷔 무산과 그룹 해체의 아픔,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양지원은 ‘더 유닛’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참가자들이다. 앞으로 ‘더 유닛’을 통해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지난 28일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첫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키스의 준과 양지원이 슈퍼부트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두 사람의 각오와 소감을 담은 영상이 31일 공개됐다.
슈퍼 부트는 관객 90%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선배군단의 부트 없이 자동으로 1차 관문에 통과하는 제도다. 등장만으로도 객석을 술렁이게 만든 준과 양지원은 각각의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고 관객과의 소통까지 보여줘 슈퍼 부트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영상 속 준과 양지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준비한 것을 연습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확인하던 준은 ‘더 유닛’ 출연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유키스 멤버들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답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혼자 준비하니 많이 외로웠다. 그러나 신나게 즐기다가 내려오고 싶다. 뭘 하려고 더 오버하면 잘 안되더라. 그래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긴장한 모습의 양지원은 “예전을 추억하며 스피카의 곡을 준비했다”며 “활발히 활동했을 때의 곡인데 다시 일어난다는 느낌으로 어필하고 싶다. 가사와 관객과의 호흡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더불어 “데뷔한지도 오래 되었고, 스피카라는 이름도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고 긴장된다”며 선배군단 중 칭찬을 듣고 싶은 사람으로 현아를 꼽기도 했다. “현아선배님이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분이고 또 최고의 솔로가수지 않나. 그래서 좋은 말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유키스 중간 투입된 멤버로 다사다난했던 팀의 앞날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는 준, 두 번의 데뷔 무산과 그룹 해체의 아픔,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양지원은 ‘더 유닛’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참가자들이다. 앞으로 ‘더 유닛’을 통해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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