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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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관계자들이 김주혁의 시신이 안치돼있는 안치실로 향했다.

김 대표는 30일 김주혁 측 관계자들과 함께 오후 8시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비통한 표정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현재 건대 장례식장은 만실로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대표와 관계자들은 그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안치실로 향했다.

故김주혁과 김 대표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열린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부문 조연상을 수상한 김주혁은 “김종도 대표, 진짜 형보다 더 친형 같다”고 언급할 만큼 각별한 사이다.

또 ‘1박2일’ 김주혁이 출연할 당시 그는 절친한 친구로 김종도 대표와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도됐다. 이후 김씨가 탄 차량은 추돌사고 이후 옆 건물 계단 아래로 떨어져 전복된 채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인근 건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 경 사망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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