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마녀의 법정’ 윤현민/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마녀의 법정’ 윤현민/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배우 윤현민이 ‘믿고 보는 배우'(믿보배) 행보를 잇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9.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극을 이끌고 있는 배우 윤현민의 활약에도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현민은 극 중 소신과 정의의 ‘로망검사’ 여진욱 역을 맡아 ‘독종 에이스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팽팽한 가치관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병아리 검사임에도 불구 ‘마녀’와 맞서면서 밀리지 않는 언변과, 남다른 포스로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터널’로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어 ‘마녀의 법정’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쯤되면 작품을 선택하는 탁월한 안목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믿고 보는 배우’ 행보라는 반응이다.

앞서 ‘마녀의 법정’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이 연기 인생에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변에서 압박을 주기도 했다. 부담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지금까지 매 작품을 소중히, 절실히 여기며 해왔듯 이번 작품 역시 열심히 매진하고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터널’와 ‘마녀의 법정’을 포함,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정받아 온 윤현민의 존재감이 더욱 기대된다. ‘마녀의 법정’ 3화에서는 ‘일반인 동영상 유출 사건’ 수사가 전개, 현실 범죄의 충격적인 실상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17일 오후 10시 4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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