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쳐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상엽이 장소연과 김소현 모녀에게 경고했다.

5일 방송된 ‘당잠사’에서는 이유범(이상엽)이 박소윤(김소현)과 도금숙(장소연)이 묵고 있는 남홍주(배수지)의 식당으로 향했다.

이유범은 박소윤과 도금숙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 두 분 만난 거 아버지한테 절대 얘기 안 하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말씀 드릴게요. 나 검사 출신 변호사예요. 처음에는 실적에 눈멀어서 그랬죠. 실제로 전 달라요. 박원장이 감옥에 가든 말든 상관 안 해요”라며 “이대로 감옥에 가면 우리 소윤이 유학이면 콩쿠르며 모든 걸 잃게 될 거예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남홍주의 엄마 윤문선(황영희)는 “듣자듣자 하니까 남편 없으면 세상이 끝나나보는 줄 아는데. 이혼해서 재산분할하고 양육비 받으면 돼요”라며 도금숙을 거들었다.

이에 도금숙은 “안 그래도 서류 준비 해놨어요”라고 말했고 이유범은 “박준무 씨가 그런 대책도 안 세워놨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타인 명의로 돌려놨거나 해외로 빼놨겠죠”라며 “ 이혼을 해도 받을 수 있는 재산이 없다는 거죠. 재판으로 잃는 게 많은 건 박원장이 아니예요. 두분 입니다”라고 또 한 번 협박했다.
5일 방송된 ‘수상한 가수’에서는 슬리피가 복제가수 사골로 등장해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를 불렀다.

사골은 “데뷔곡이 운 좋게 3주간 1위를 했다”며 “당시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은 거미, 휘성 등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을에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슬리피 역시 성숙한 매력으로 감성 연기를 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참기름과 맞붙은 사골은 탈락했고 참기름은 3연승에 성공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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