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올댓뮤직X인디스땅스 2017’ 본선라운드 / 사진제공=KBS 올댓뮤직
‘올댓뮤직X인디스땅스 2017’ 본선라운드 / 사진제공=KBS 올댓뮤직
KBS ‘올댓뮤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7’의 본선 라운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27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인디스땅스 2017’의 본선 1라운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댓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MC와니(육중완)의 응원에 힘입어 2차, 3차 본선까지 쭉쭉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해달라”고 예고했다.

‘인디스땅스 2017’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 간 참가자들이 라이브형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두 차례의 예선 공연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를 5팀을 확정했다. TOP5에 선발된 뮤지션들이 앞으로 총 3라운드의 본선 공연과 ‘올댓뮤직’ 방송에서 피날레 콘서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진행된 본선 1라운드에서는 TOP5 뮤지션 블루터틀랜드를 비롯해 모브닝, 웨터, 기프트, 에이프릴 세컨드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수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내 본선 라운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TOP5 뮤지션들은 ‘대학 축제에 어울리는 떼창곡’이라는 본선 첫 미션을 놓고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 준비해 무대를 꾸몄다. 각 팀의 개성이 묻어 나오는 공연들을 각각 선보여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쟁을 치렀다.

이날 5팀의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투표가 이어져 최종 우승팀 선정에 대한 관객들의 심사도 적극 반영하는 등 대중적인 스타 뮤지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인디스땅스 2017’은 오는 10월 15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본선 2라운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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