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현장 사진 / 사진제공=KBS2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현장 사진 / 사진제공=KBS2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KBS2 ‘뮤직뱅크’의 11번째 월드투어 지역인 자카르타에서 다시 만났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지난 2011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홍콩, 칠레, 터키 이스탄불,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등 세계 곳곳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K팝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이바지한 ‘뮤직뱅크’가 11번째 월드투어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다시 한번 방문했다. 특히 초호화 라인업과 역대급 무대 구성으로 자카르타 현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는 지난 9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AKARTA INTERNATIONAL EXP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외 최정상의 인기 그룹 EXO를 비롯해 B.A.P, 여자친구, NCT127, ASTRO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채워진 풍성한 무대에 1만3000여명의 관객이 구름 떼처럼 모여들었다. 출연진들은 완벽한 무대매너와 열정적인 공연으로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고, 이에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와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뮤직뱅크’ 최고의 MC 조합으로 인기를 끌었던 박보검, 아이린이 인도네시아 MC인 로리타(LOLITA)와 함께 사회를 맡았다. 특히 박보검과 아이린은 ‘척하면 척’ 환상 호흡을 뽐내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O부터 여자친구까지 빈틈없이 화려한 출연자 라인업과 다시 보는 ‘꿀케미’ MC 박보검·아이린의 재회, 열정적인 공연, 관객들의 호응이 어우러진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는 보는 것만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세계 곳곳의 한류 열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늘 뜻 깊은 행사”라고 소개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다양해지는 퍼포먼스와 알찬 구성으로 세계를 누비는 ‘뮤직뱅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S와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사인 MNC 미디어 그룹의 ‘글로벌 TV’가 공동 제작했으며, 2013년에 이어 뮤직뱅크 월드투어 사상 유일하게 두 번째로 방문한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공연의 실황은 KBS2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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