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상엽, 이종석에 남다른 애정 “나의 석”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lsh87@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상엽이 이종석과의 남다른 우애를 밝혔다.

이상엽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과 부딪히는 신이 많아서 맨날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엽은 “맨날 보니까 이종석이 나의 석이가 되고 나중에는 ‘너나석’(너는 나의 석)이라고 부르면서 이종석 군을 사랑하며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종석이 “이상엽 형이 이 드라마를 통해서 재평가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연기적인 것들이 흠칫했던 적이 있다.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라고 말해 장내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의 이야기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